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서정적인 범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는 석양의 무법자로 유명한 세르지오 레오네의 1984년도 작품으로 드라마적이고 서정적이지만 기본적으로 범죄 영화이기 때문에 결은 다르더라도 유년기 친구들과 장난 좀 쳤던 사람이라면 본인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감상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무려 3시간 49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말 낮에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시간에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나는 미국 갱스터 영화 (특히 로버트 드니로나 알파치노 등이 등장하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이런 스타일의 미국 갱 영화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러닝타임도 너무 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