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사람들이 모여 만든 역대급 구토유발 영화 배트맨과 울버린을 창조하신 프랭크 밀러 님과 데스페라도라는 엄청난 멕시코식 서부 영화를 만드신 로버트 로드리게스의 공동 작품. 거기에 특별 초빙 감독으로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참여한 엄청난 영화!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이 사람들이 가진 B급 감성과 다크함, 그리고 잔인함까지 더해져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역대급으로 엽기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게 흑백영화인지 만화영화인지 구분도 안될 만큼 특이한 영상과 다크함이 물씬 풍기는 DC 코믹스 북을 읽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마치 만화영화를 자동으로 넘겨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후속 편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나름 초호화 캐스팅으로 생긴 건 죄다 범죄자 같이 생겼어도 부패의 도시 Bas..